유럽 허니문 여행 중 만난 가이드 분들이 모두 좋았는데요! 모두 자기가 담당한 지역을 사랑하고 그 지역을 200% 즐길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너무 재밌게 들려주셨어요. 그 지역을 사랑하는게 느껴지는 것이 참 멋있게 느껴졌습니다. 그 중에서도 남부투어의 조재형 가이드님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. 새벽 6시부터 출발하는 여행으로 아침 일찍부터 에너지 파워풀한 ENFJ의 안내에 따라 화장실 가는 것부터 이동 중 취침까지 수행하다보면, 즐길 때 즐기고, 쉴 때 쉬어 에너지를 잘 배분하며 단순한 가이드가 아닌 여행 친구로 함께하여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. 여행 장소마다 적절한 배경 음악을 들으며, 소소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, 낭만과 로망이 가득한 이탈리아 남부를 느낄 수 있었어요. 아무리 맛있는 밥도 누구와 먹느냐에 따라 그 맛은 천차만별로 느껴지는데, 여행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예쁜 유럽을 갔다 하여도, 누구와 갔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. 우선 허니문 여행이니 사랑하는 사람과 가니 너무 너무 좋았구요 에너지와 끼 넘치는 조재형 여행 친구로부터 생생한 bgm과 함께 역사적인 내용과 과학적으로 밝혀진 다양한 내용을 들으며,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루가 훌쩍 지나갔습니다. 폼페이 유적지는 발굴이 될 때마다 업데이트 된다고 하니, 몇 번이고 다시 오고싶습니다. 한 도시의 흥망성쇠를 느낄 수 있었고, 몇 천 년이나 지난 그곳에서 몇 천 년 전 사람들도 우리와 같이 주차의 고통을 느끼고, 어둠을 밝히기 위해 빛나는 돌을 사용하고, 사람을 우선 시 하여 인도가 있고 집의 가장 작은 평수는 47평!ㅎㅎ 1주일이 지났는데도 생생하게 기억나요! 조재형 가이드님을 유럽을 떠나는 마지막 여행 날 만나게 되어 너무 아쉬우면서도 로마에 또 오게 된다면, 또 만나고 싶고, 가족과 지인에게 소개해 주고 싶을 만큼 든든한 여행 친구를 알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낍니다. 예쁜 파란 하늘을 보며 마음이 평온해지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기분 좋은 바람을 느끼면, 이날의 남부투어가 생각날것 같아요! 여행은 이런 것이구나!를 느끼게 해주어 감사합니다. 온 열정을 쏟아 여행을 즐기다보니,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후기를 작성하려 했는데 기절하고.. 현생으로 돌아오니, 밀려있던 일이 반기고 있어 이제야 작성하네요 한국에서도 성묘를 안간지 오래되다보니 10년 넘게 못 만나던 친척동생을 포지타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고, 남들이 해외에서 만났다고 들을 때도 신기하다 느끼긴 했는데 제가 직접 경험하게 될 줄 몰랐는데 신기함, 기쁨, 설렘, 행복 등 온갖 즐거운 감정을 다 겪고! 다시 한번 여행의 즐거움을 얻기 위해 이제 일상에 복귀하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. 여행을 즐겁고 신나고 풍부하게 해주어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:) 빛나는 샛노란 대리석 사진 기다리고 있을게요 ㅋㅋㅋㅋ 오토바이 타는 것 잘 어울리고 멋있어 보이지만, 항상 안전 유의하시고(다양한 신의 가호를 받으며)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.